Copilot 도입률 옆에 ‘직원 마음’을 놓다 — Copilot 대시보드 타깃 설문

Copilot을 도입한 조직에서 가장 자주 보게 되는 화면은 Copilot 대시보드입니다. 몇 명이 라이선스를 받았고, 몇 명이 실제로 쓰는지, 어떤 앱에서 많이 쓰는지가 숫자로 정리되어 나옵니다.

그런데 이 숫자만으로는 답할 수 없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왜 안 쓰는가?”, “쓰는 사람은 만족하는가?”, “어떤 교육이 부족한가?” 같은 것들입니다. 지금까지는 이런 질문의 답을 얻으려면 별도의 설문 도구를 준비하고, 대상자 명단을 뽑고, 부서별로 나눠 보내는 수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이번에 예고된 Targeted Audience Surveys(타깃 설문)는 그 과정을 대시보드 안으로 끌어들입니다. 변화 관리 담당자가 Copilot 대시보드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Copilot Pulse 설문을 발송할 수 있게 됩니다.


무엇이 새로운가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1. 대시보드에서 바로 설문 발송 Copilot 대시보드를 보다가 “이 부서는 사용률이 낮네”라는 인사이트를 얻었을 때, 화면을 벗어나지 않고 곧바로 Copilot Pulse 설문을 띄울 수 있습니다. 대상은 라이선스 보유자 전체 또는 활성 사용자(active users)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2. 대상자 명단이 자동으로 갱신됨 가장 실무적으로 반가운 부분입니다. 설문 대상 그룹은 Insights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업데이트됩니다. 조직에 인원이 들어오고 나가거나, 라이선스가 새로 할당되어도 담당자가 명단을 다시 뽑을 필요가 없습니다.

3. 기존 대시보드 필터를 그대로 사용 Copilot 대시보드에서 이미 쓰고 있는 조직(organization)·직무(job function) 같은 필터가 설문 대상 선정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영업 조직의 매니저”처럼 대시보드에서 보던 그 단면에 그대로 설문을 보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프라이버시는 어떻게 보호되나

직원 대상 설문에서 가장 민감한 지점은 “누가 어떻게 답했는지 드러나는가”입니다.

Microsoft는 이 기능에서 결과가 집단 단위 리포팅(population-level reporting)으로만 제공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개인별 응답이 담당자에게 노출되는 구조가 아닙니다.

이 설계는 실무적으로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 응답률과 솔직함을 함께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잘 쓰고 있습니다”라는 무난한 답만 돌아오기 쉽습니다.
  • 노사·개인정보 관점의 검토 부담이 줄어듭니다. 다만 국내 도입 시에는 조직 규모가 작은 부서에서 집단 리포팅이더라도 응답자가 특정될 여지가 없는지 자체적으로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활용 시나리오

도입 초기 — 저항 요인 찾기 사용률이 낮은 조직을 대시보드에서 식별한 뒤, 해당 조직에만 “무엇이 가장 큰 장벽인가”를 묻는 짧은 설문을 보냅니다. 교육 부족인지, 업무 적합성 문제인지, 데이터 접근 권한 문제인지에 따라 대응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교육 전후 효과 측정 Copilot 교육 세션 전후로 같은 직무 그룹에 동일한 설문을 돌려, 사용률 변화와 체감 만족도 변화를 함께 봅니다. 정량 지표(사용률)와 정성 지표(감정)를 나란히 놓는 것이 이 기능의 본질입니다.

챔피언 발굴과 사례 수집 활성 사용자 그룹에 “가장 유용했던 활용 사례”를 묻는 설문을 보내면, 사내 확산에 쓸 실제 사례를 모을 수 있습니다.

분기별 정기 진단 대상자가 자동 갱신되므로, 분기마다 같은 설문을 반복 발송해 추세를 관리하는 운영이 가능해집니다.


일정

구분 시점
Preview 2026년 8월
일반 공급(GA) 2026년 9월

Preview와 GA 사이 간격이 짧은 편이므로, 8월 중 파일럿 조직을 정해 설문 문항과 발송 대상 정책을 미리 다듬어 두면 GA 시점에 바로 전사 운영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도입 담당자 체크포인트

  • 설문 문항은 짧게. Pulse 설문의 강점은 부담 없는 길이입니다. 문항이 늘어나면 응답률이 떨어져 집단 단위 리포팅의 신뢰도도 함께 낮아집니다.
  • 발송 주기 정책을 먼저 정하세요. 대시보드에서 손쉽게 보낼 수 있다는 것은, 뒤집어 보면 설문이 과도하게 늘어나기 쉽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조직당 분기 1회 같은 내부 기준을 미리 세워 두는 편이 좋습니다.
  • 필터 정합성을 확인하세요. 조직·직무 필터가 그대로 쓰이므로, HR 데이터 기준의 조직 구조가 최신인지가 곧 설문 대상의 정확도를 결정합니다.
  • 결과를 액션으로 연결할 담당자를 지정하세요. 설문을 돌리는 것보다 결과를 놓고 교육·가이드·라이선스 재배치로 이어 가는 절차가 훨씬 중요합니다.
  •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준비하세요. 개인 응답이 노출되지 않는다는 점을 사전에 명확히 알려야 응답률이 올라갑니다.

마무리

Copilot 도입의 성패는 라이선스 수가 아니라 직원이 실제로 손을 뻗느냐로 갈립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대시보드 숫자 안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타깃 설문은 “얼마나 쓰는가”라는 지표 옆에 “어떻게 느끼는가”라는 지표를 나란히 놓는 기능입니다. 변화 관리 담당자에게는 별도 도구 없이 현장의 목소리를 정기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통로가 생기는 셈입니다.

8월 Preview가 시작되면, 사용률이 가장 낮은 조직 하나를 골라 짧은 설문부터 시작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출처: Microsoft 365 Message Center 항목 RM568072Microsoft Viva: Copilot Dashboard - Targeted Audience Surveys

위 내용은 Microsoft 365 로드맵/메시지 센터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한 것으로, 실제 출시 일정·기능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