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 AI, 어디부터 시작할까요? Microsoft가 과제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

재무 업무에 Copilot과 에이전트를 도입할 때 가장 먼저 정해야 할 것은 모델이나 도구가 아닐 수 있습니다. 어떤 업무를 바꾸고, 무엇으로 효과를 측정하며, 어디까지 사람의 판단을 남길 것인가가 출발점입니다.

Microsoft Inside Track은 사내 Finance 조직, 특히 Treasury의 경험을 바탕으로 AI 전환 과제를 고르는 기준을 소개합니다. 효율성뿐 아니라 데이터 근거, 감사 가능성, 직원의 사용 습관을 함께 고려한 사례입니다.

이 글의 내용은 Microsoft 내부 운영 경험과 검토 중인 방향을 설명합니다. 별도 표시 없이 모든 사례를 운영 중인 완성 제품이나 외부 고객 대상 GA 기능으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큰 숫자가 뜻하는 것은 절감액이 아니라 업무 규모입니다

원문이 설명한 Treasury의 운영 규모는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원문 수치
은행 파트너 100곳 이상
연간 고객 수금 규모 약 3,000억 달러
특정 시점의 운용 자산 규모 약 1,000억 달러
업무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아웃소싱 파트너 인력 약 1,000명

이 숫자는 AI 도입 성과가 아니라 조직의 규모와 통제 필요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아웃소싱 인력은 Microsoft 내부 직원 수를 뜻하지 않습니다.

속도를 높이더라도 규제 기대, 데이터 품질, 사업 가치, 직원의 실제 사용을 함께 충족해야 하는 환경입니다.

반복적이고 측정 가능한 업무부터 찾습니다

Treasury는 사례 검토, 정보 수집, 청구서 후속 조치, 예외 라우팅, 고객 커뮤니케이션처럼 반복되는 업무에서 수작업 병목을 찾았습니다. 전제는 현재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측정할 결과와 감당할 위험을 정하는 것입니다.

Microsoft Treasury의 AI 과제 선정 경험을 설명한 Kathy Brustad

채권 회수 사례에서는 담당자가 고객 연락처를 찾고, 분쟁 가능성을 파악하고, 예외를 전달하는 데 시간이 들었습니다. Microsoft는 흩어진 시스템에 곧바로 AI를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SAP와 Microsoft Dynamics 365 환경으로 도구와 시스템을 통합하고 단일한 기준 데이터 원천을 만든 뒤, 시간이 소모되는 단계에 지능형 기능을 배치했습니다.

이 순서는 다른 조직에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원천 데이터와 인계 구조가 불명확하다면 에이전트 구현보다 먼저 정리할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절약한 시간뿐 아니라 새로 다룰 수 있는 업무를 봅니다

원문은 생산성 개선 외에 기존 인력으로 다루지 못하던 영역을 넓히는 가치를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큰 고객 계정은 직접 관리하더라도 작은 고객의 미납 청구서는 정형적인 독촉 절차에 머물 수 있습니다.

Treasury는 이런 청구서를 찾아 후속 조치하는 AI 에이전트를 평가하고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 솔루션은 원문 시점에 아직 운영 환경에 배포되지 않았습니다. 이미 성과가 검증된 자동 수금 서비스로 소개해서는 안 됩니다.

Business Operations의 대규모 글로벌 업무에서도 반복성과 규모, 수작업 단계, 끊어진 흐름과 분리된 시스템을 기준으로 기회를 찾았다고 설명합니다.

자율성은 단계적으로 높이고 최종 결정은 사람이

조직 안에는 AI 어시스턴트, 사람이 주도하는 에이전트, 더 자율적인 에이전트 도구가 함께 존재합니다. 기술이 발전했다고 모든 업무를 같은 자율성 수준으로 옮긴 것은 아닙니다.

신용 확인의 예외 처리에서는 AI가 데이터를 모으고 사례를 평가해 상세 보고서를 검토자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사람이 내립니다. 더 자율적인 흐름을 평가하는 팀들도 정보 수집·조사·권고 생성과 최종 판단 권한을 구분합니다.

재무 조직이 이 사례를 적용한다면, 분석 보조와 실제 승인·실행 권한을 별도 항목으로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사례를 바탕으로 한 도입 제안이며, 원문이 자동 승인 범위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숫자의 출처를 검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재무 업무에서는 한 번의 큰 오류가 신뢰를 빠르게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Treasury는 올바른 데이터 원천을 사용하고, 수치가 어디에서 나왔는지, 결과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주요 판단 근거가 무엇인지 드러내는 데 집중합니다.

핵심은 그럴듯한 답변보다 담당자가 확인하고 감사 근거로 설명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원문이 강조하는 투명성은 AI가 제시한 설명을 무조건 신뢰하라는 뜻이 아니라, 출처와 수치를 대조할 수 있게 하라는 방향입니다.

다음 기회로는 정기 규제 보고, Sarbanes-Oxley Act(SOX) 통제 증빙 수집, 반복적인 수작업 보고 절차 등이 언급됩니다. 이 역시 앞으로의 기회이며 모두 완성된 자동화 사례로 제시되지는 않았습니다.

구현보다 어려운 사용 습관의 변화

Microsoft Finance는 리더십 지원, 자발적 커뮤니티, 교육, 안전한 실험에 투자했습니다. 직원이 AI를 자신의 전문성을 대체하는 위협이 아니라 반복 업무를 줄이는 수단으로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효과적인 첫 과제는 가장 화려한 데모가 아닐 수 있습니다. 아래 조건을 만족하는 업무인지 확인하세요.

  • 현재 프로세스와 병목을 설명할 수 있는가?
  • 반복성이 있고 결과를 측정할 수 있는가?
  • 데이터 원천과 수치를 검증할 수 있는가?
  • 위험을 통제하고 사람의 최종 판단을 유지할 수 있는가?
  • 직원이 실제 업무에 정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 있는가?

원문은 시작점으로 Copilot Studio 평가판을 통해 AI 보조 워크플로를 구축·시험해 볼 것을 권합니다. 실제 재무 데이터와 운영 승인으로 넘어가기 전에는 조직의 데이터·통제·책임 구조부터 정리해야 합니다.

출처: Prioritizing AI transformation opportunities in Microsoft Finance — Microsoft Inside Track Blog, 원문 발행 2026년 9월 24일(UTC), 한국 시간 9월 25일.
자세한 내용은 원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