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속 차트도 읽습니다 — Copilot Notebooks에 JPG·PNG 지식 소스 추가

업무 자료가 항상 깔끔한 Word나 Excel 파일로 오는 것은 아닙니다. 회의 중 화이트보드를 찍은 사진, 발표 화면 캡처, PDF에서 잘라낸 차트 이미지, 메신저로 받은 스크린샷 — 실무에서 오가는 정보 중 상당수는 이미지 형태입니다.

지금까지 Copilot Notebooks에 이런 자료를 넣기는 어려웠습니다. 문서는 되지만 이미지는 별개였죠. 결국 사람이 이미지를 보고 내용을 다시 타이핑해 넣어야 했습니다.

Copilot Notebooks가 JPG와 PNG 파일을 지식 소스(knowledge source)로 지원하게 됩니다.


무엇이 새로워지나요

Microsoft가 밝힌 내용은 명확합니다.

Copilot Notebooks가 이제 JPG와 PNG 파일을 지식 소스로 지원하여, 사용자가 기존 문서와 나란히 이미지를 프로젝트에 직접 가져올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은 그다음입니다.

Copilot은 이 이미지 안의 콘텐츠 — 텍스트, 차트, 다이어그램, 기타 시각 요소 — 를 그라운딩 맥락(grounding context)으로 사용해 더 적합한 프레젠테이션, 보고서, 브리프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즉 이미지를 단순히 첨부해 두는 것이 아니라, 그 안의 내용을 읽어 답변의 근거로 삼는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미지 콘텐츠를 활용하나

원문이 명시한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상 예시
텍스트 스크린샷 속 문구, 사진으로 찍은 문서
차트 매출 그래프, 통계 도표
다이어그램 시스템 구성도, 프로세스 흐름도, 조직도
기타 시각 요소 표, 캡처 화면, 스케치

특히 차트와 다이어그램이 명시된 점이 눈에 띕니다. 텍스트 추출(OCR) 수준을 넘어 시각적으로 표현된 정보 구조까지 활용 대상으로 삼는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활용 시나리오

1. 회의 화이트보드 정리

회의 후 화이트보드를 찍은 사진을 Notebook에 넣고, 논의 내용을 정리한 회의록이나 후속 브리프를 생성합니다.

2. 외부 자료의 차트 활용

시장 조사 보고서에서 캡처한 그래프를 넣고, 그 수치를 반영한 내부 보고 자료를 만듭니다.

3. 시스템 구성도 기반 문서화

아키텍처 다이어그램 이미지를 넣고, 설명 문서나 발표 자료의 초안을 뽑습니다.

4. 현장 사진 기반 보고

제조·건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함께 점검 보고서를 구성합니다.

5. 스크린샷 중심 매뉴얼 작성

업무 시스템 화면 캡처를 모아 두고, 그 화면 흐름을 설명하는 사용 가이드를 생성합니다.


일정

항목 내용
대상 제품 Microsoft Copilot (Microsoft 365), OneNote
미리 보기(Preview) 2026년 9월(CY2026 September)
정식 출시(GA) 2026년 10월(CY2026 October) 예정

같은 날 함께 공개된 CSV·TSV 지식 소스 지원(RM569210)과 일정이 동일합니다. Copilot Notebooks의 지식 소스 범위를 한 번에 넓히는 흐름으로 보입니다.

실제 출시 일정·기능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도입 체크포인트

  • 한글 텍스트 인식 품질 확인. 이미지 속 텍스트 활용이 핵심 기능인 만큼, 한글이 포함된 스크린샷과 사진에서의 인식 정확도를 실제 자료로 검증해 보시기 바랍니다.
  • 이미지 품질이 결과 품질입니다. 흐릿하게 찍힌 화이트보드 사진이나 저해상도 캡처는 오독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요한 자료일수록 선명한 이미지를 넣도록 사용자에게 안내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 민감 정보가 담긴 스크린샷 주의. 화면 캡처에는 의도치 않은 정보(다른 창의 내용, 개인정보, 계정 정보)가 함께 담기기 쉽습니다. Notebook에 이미지를 올리기 전 확인하는 습관을 사내 가이드에 넣어 두시길 권합니다.
  • 차트 수치는 검증하세요. 이미지에서 읽어낸 수치를 그대로 보고서에 넣기 전에, 가능하면 원본 데이터와 대조하는 절차를 두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 지원 형식은 JPG와 PNG입니다. 로드맵 설명에 명시된 형식은 이 둘입니다. 다른 이미지 형식(GIF, WEBP, HEIC 등) 지원 여부는 출시 시점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특히 iPhone에서 촬영한 HEIC 파일을 쓰는 사용자가 많다면 안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Copilot의 활용도를 좌우하는 것은 결국 얼마나 많은 형태의 자료를 받아들일 수 있느냐입니다. 사용자가 자료를 Copilot이 읽을 수 있는 형태로 바꿔 넣어야 한다면, 그 변환 비용만큼 활용이 줄어듭니다.

이미지 지원은 그 변환 단계를 하나 없애는 업데이트입니다. 찍은 그대로, 캡처한 그대로 넣으면 된다는 것이 실무에서는 꽤 큰 차이입니다.

2026년 9월 미리 보기, 10월 GA 예정입니다.


출처: Microsoft 365 Roadmap 메시지 RM569211Microsoft Copilot (Microsoft 365): JPG and PNG references in Copilot Notebooks

실제 출시 일정·기능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