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크레딧 얼마나 남았지? — Cowork의 /cost가 알려 줍니다

Microsoft Copilot Cowork에서 작업을 돌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드는 궁금증이 있습니다. “이거 크레딧 얼마나 먹고 있지?” 그리고 그 다음 질문은 대개 이것입니다. “이번 달 내 한도는 얼마나 남았지?”

기존에도 /cost 스킬을 호출하면 해당 작업이 지금까지 사용한 예상 크레딧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는 반쪽짜리였습니다. 개별 작업의 비용은 알아도, 내 전체 예산 상황은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Cowork 업데이트로 /cost세 가지 정보가 추가되어, 사용 현황을 훨씬 온전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무엇이 추가되나요

/cost 호출 시 새로 표시되는 항목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추가 항목 의미
월 크레딧 한도 잔여 비율 이번 달 한도 중 몇 퍼센트가 남았는지
이번 달 누적 사용 크레딧 수 월초부터 지금까지(month-to-date) 사용한 크레딧 양
한도 초기화 시점 월 크레딧 한도가 언제 리셋되는지

즉 “이 작업이 얼마나 썼는가”에서 “내가 이번 달 어디쯤 와 있는가”로 시야가 넓어집니다.

/cost 실행 결과 화면


/cost의 성격 — 꼭 알아 두셔야 할 것

원문과 관련 문서가 명확히 짚는 부분입니다. 오해하기 쉬운 지점이라 정리해 드립니다.

1. 근사치이지 청구 기록이 아닙니다

/cost현재 작업 세션에서 지금까지 소비된 크레딧의 근사치(approximation)를 보여 줍니다. 지금까지 기록된 활동에 기반한 추정이며, 공식 청구 기록(billing record)이 아닙니다.

2. /cost 실행 자체는 크레딧을 소모하지 않습니다

이 점이 중요합니다. 확인이 부담스럽지 않으므로, 작업 중 언제든 편하게 호출하시면 됩니다.

3. 한도는 조직이 설정합니다

월 크레딧 한도는 소속 조직이 정합니다. 한도 관련 문의는 조직에서 라이선싱을 관리하는 담당자에게 하셔야 합니다.

4. 미사용 크레딧은 이월되지 않습니다

크레딧은 매월 초에 초기화되며 이월되지 않습니다. 전달에 쓰지 않은 크레딧이 다음 달 한도에 더해지지 않습니다.

이 점은 사용 계획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월말에 크레딧이 많이 남아 있다면 다음 달로 넘어가지 않으므로, 월 단위로 소진 계획을 잡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집계 방식 — 작업 단위 총합입니다

/cost가 보여 주는 작업 크레딧은 현재 채팅 세션 내 모든 액션의 합계입니다. 액션 하나하나의 정확한 비용을 줄 단위로 쪼개어 보여 주지는 않습니다.

또한 이전 작업으로 돌아가 /cost를 입력해 해당 작업이 사용한 크레딧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작업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크레딧 사용 현황 표시


그룹 사용 계획일 때 주의할 점

조직이 월 사용 한도를 설정할 때, 그 한도를 그룹 사용 계획(group usage plan)의 일부로 잡을 수 있습니다. 개인 한도가 있더라도 그것이 더 큰 그룹 한도에 속해 있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실무적으로 헷갈릴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룹 플랜에 속해 있다면 크레딧이 공유 월 한도에서 차감될 수 있습니다. 화면상 잔여 크레딧이 표시되더라도, 그룹이 전체 한도에 도달했다면 그 크레딧을 실제로 사용할 수 없을 수 있습니다.

“내 화면에 남아 있다고 표시된다 ≠ 지금 쓸 수 있다”입니다. 팀 단위로 Cowork를 쓰는 조직이라면 이 부분을 사내에 미리 안내해 두시는 편이 혼란을 줄입니다.


/cost로 하면 안 되는 일

문서가 명시한 /cost의 용도가 아닌 것들입니다.

  • 공식 청구·인보이스 대조: /cost는 제품 내 추정치이며, 인보이스·비용 배분(chargeback)·예산 정산의 기준 원장이 아닙니다. 공식 청구 정보는 조직의 청구 포털을 사용하거나 담당자에게 문의하셔야 합니다.
  • 관리자·테넌트 정책 관리: 추가 크레딧이 필요하면 조직의 크레딧 한도·사용량 관리 담당자에게 요청해야 합니다.
  • 과거 사용 분석: /cost현재 청구 주기만 보여 줍니다. 월별 추이, 사용 이력, 장기 예측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잔액이 예상보다 적게 보이는 이유는?

사용 데이터는 거의 실시간(near real time)이지만, 방금 완료한 작업이 즉시 반영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그룹 사용 계획에 속해 있다면 조직 내 다른 사용자가 크레딧을 함께 쓰고 있을 수 있습니다.

크레딧이 다 떨어지면?

한도에 도달하면 조직에 추가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요청은 조직에서 라이선싱을 관리하는 담당자에게 전달됩니다.

작업 실행 전에 비용을 확인할 수 있나요?

아니요. 현재는 /cost이미 사용한 크레딧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전 견적 기능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한국 사용자·관리자를 위한 체크포인트

  • 월말 소진 계획을 세우세요. 이월이 안 되므로, 무거운 작업은 한도 여유가 있을 때 배치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이제 /cost로 잔여 비율과 초기화 시점을 함께 볼 수 있어 계획 수립이 쉬워졌습니다.
  • 그룹 플랜 구조를 구성원에게 알리세요. “잔액은 있는데 왜 안 되지?”라는 문의는 대부분 그룹 한도 소진에서 나옵니다. 조직이 개인 한도인지 그룹 공유인지 명확히 안내해 두시기 바랍니다.
  • 정산 근거로 쓰지 마세요. /cost 화면 캡처를 비용 정산 근거로 삼는 관행이 생기지 않도록, 공식 청구는 Microsoft 365 관리 센터의 비용 관리(Cost Management)를 사용하도록 안내하는 것이 좋습니다.
  • /cost는 무료라는 점을 알리세요. 확인 자체에 크레딧이 들지 않는다는 사실을 모르면 사용자가 확인을 꺼립니다. 이 한 줄만 공지해도 사용 습관이 달라집니다.
  • 관리자는 Cost Management와 함께 보세요. Microsoft 365 관리 센터의 Copilot Credit 지출 정책·한도 설정과 사용자 쪽 /cost 화면이 짝을 이룹니다. 정책 설계 시 사용자에게 어떻게 보일지도 함께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시작하기


마무리

사용량 기반 과금(usage-based billing)에서 가장 큰 불안 요소는 비용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번 /cost 개선은 그 불투명성을 줄이는 작은, 그러나 체감이 큰 변화입니다.

특히 확인 자체에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설계는 좋은 판단으로 보입니다. “확인하는 것도 돈이 든다면 아무도 확인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More visibility into credit usage with /cost(Co)work in Progress (Microsoft Tech Community, Microsoft 365 Copilot Blog)

이 글은 하나의 글에 Cowork 업데이트가 누적되는 리빙 블로그의 최신 섹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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