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안을 대화 안에서 바로 고친다: M365 Copilot의 쓰기 블록(Writing Blocks)
Copilot에게 이메일 초안을 부탁합니다. 결과가 나옵니다. 그런데 세 번째 문단의 표현이 마음에 안 듭니다. 지금까지는 어떻게 했을까요?
대체로 두 가지입니다. 다시 요청하거나(“세 번째 문단을 더 정중하게 바꿔 줘”), 복사해서 다른 앱에 붙여 넣고 직접 고치거나. 전자는 전체가 다시 생성되면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까지 바뀌는 일이 생기고, 후자는 대화 흐름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메시지 센터 공지 RM569428로 안내된 Writing Blocks in M365 Copilot은 세 번째 선택지를 만듭니다. Chat 안에서 결과물을 인라인으로 직접 편집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 달라지나요
Microsoft가 공지에서 밝힌 내용은 간결합니다.
M365 Copilot이 이제 쓰기 블록(Writing blocks) 을 지원합니다. Chat을 사용하는 동안 초안, 메모, 이메일 등을 인라인으로 편집하여 쉽게 수정하고 반복(iteration)할 수 있습니다.
편집 대상
- 초안(drafts)
- 메모(memos)
- 이메일(emails)
- 그 외(more)
핵심은 “인라인 편집”
기존에는 Copilot이 만든 텍스트가 읽기 전용 결과물에 가까웠습니다. 고치려면 다시 요청하거나 밖으로 가져가야 했죠. 쓰기 블록은 그 결과물을 대화 안에서 바로 손댈 수 있는 대상으로 바꿉니다.
코드 블록과 함께 보기
하루 전 안내된 Code Blocks in M365 Copilot(RM569429)과 짝을 이루는 기능입니다. 두 공지의 GA 시점도 동일합니다.
| 구분 | Code Blocks (RM569429) | Writing Blocks (RM569428) |
|---|---|---|
| 대상 | 코드, 차트, 다이어그램 등 | 초안, 메모, 이메일 등 |
| 동작 | 대화 안에서 인라인 미리 보기 | 대화 안에서 인라인 편집 |
| GA | 2026년 9월 | 2026년 9월 |
| Mobile 포함 | 예 | 예 |
방향은 같습니다. 결과물을 별도 영역으로 밀어내지 않고 대화 흐름 안에서 다루게 하는 것입니다. 코드·시각 자료는 보는 것이 핵심이라 미리 보기로, 글은 고치는 것이 핵심이라 편집으로 각각 구현된 셈입니다.
왜 의미가 있나요
글쓰기 작업은 한 번에 끝나지 않습니다. 초안을 받고, 읽고, 몇 군데 손보고, 다시 읽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이 과정에서 마찰이 생기는 지점이 두 곳이었습니다.
1. 전체 재생성의 부작용 “이 부분만 고쳐 줘”라고 해도 전체가 다시 생성되면서 만족스러웠던 다른 부분이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직접 편집하면 이 문제가 없습니다.
2. 맥락 이탈 결과물을 복사해 Word나 Outlook으로 옮기면, 이후 추가 요청을 하려고 다시 Copilot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인라인 편집은 이 왕복을 없앱니다.
특히 다음 상황에서 효과가 큽니다.
- 부분 수정이 잦은 문서 — 고유명사, 날짜, 담당자 이름 같은 세부 정보를 직접 고치는 편이 빠른 경우
- 톤을 직접 조정하고 싶을 때 — “더 정중하게” 같은 지시보다 표현을 직접 바꾸는 게 정확한 경우
- 모바일 작업 — 공지의 제품 분류에 Mobile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앱을 오가기 번거로운 모바일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활용 시나리오 예시
시나리오 1 — 이메일 다듬기 Copilot에게 회신 초안을 요청 → 인라인으로 수신자 이름과 일정을 정확한 값으로 수정 → “이 상태에서 마지막 문단만 더 간결하게” 추가 요청.
시나리오 2 — 회의 메모 정리 논의 내용을 메모로 정리한 뒤, 잘못 기록된 결정 사항을 직접 고치고 나머지는 Copilot에게 요약을 맡깁니다.
시나리오 3 — 이동 중 초안 확정 모바일에서 초안을 받고, 앱을 옮기지 않고 그 자리에서 몇 군데만 수정해 마무리합니다.
일정
| 구분 | 시점 |
|---|---|
| 정식 출시(GA) | 2026년 9월 |
2026년 9월 정식 출시 예정입니다.
도입 담당자를 위한 체크포인트
- 라이선스 전제: 공지의 제품 분류에 Microsoft Copilot (Microsoft 365) 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모바일 사용자 안내 포함: 제품 분류에 Mobile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외근·현장 인력처럼 모바일 사용 비중이 높은 조직이라면 안내 대상에 반드시 포함하세요.
- 사용 패턴 안내: “다시 요청하기”에 익숙한 사용자에게는 직접 편집이라는 선택지가 생겼다는 점을 알려 줘야 합니다. 안내가 없으면 기존 방식만 계속 쓰게 됩니다.
- 코드 블록과 묶어서 안내: 같은 시기에 출시되는 Code Blocks(RM569429)와 함께 “대화 안에서 결과물을 다루는 방식이 넓어졌다”는 메시지로 묶으면 이해가 쉽습니다.
- 최종 검토 절차 유지: 인라인 편집이 편해진 만큼 초안을 그대로 보내는 일도 늘 수 있습니다. 외부 발송 전 검토 원칙은 그대로 유지하도록 안내하세요.
마무리
Copilot이 만든 글을 “받아서 쓰는 것”에서 “받아서 함께 고치는 것”으로. 쓰기 블록의 변화는 이 한 줄로 요약됩니다.
큰 기능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글쓰기는 원래 여러 번 다듬는 작업입니다. 그 반복이 대화 안에서 끊기지 않고 이어진다면 체감은 생각보다 클 것입니다. 정식 출시는 2026년 9월 예정입니다.
출처
- 원문 ID: RM569428 — Microsoft Copilot (Microsoft 365) Writing Blocks in M365 Copilot
- 메시지 센터: https://mc.merill.net/message/RM569428
- Microsoft 365 로드맵: https://www.microsoft.com/microsoft-365/roadmap
실제 출시 일정·기능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